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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수평선(작성일 : 2004/10/19, 조회 : 2170
제목  
 고독한 남자 詩 김미경

수평선


고독한 남자
詩 김미경



자꾸만 꺾여버린 

작은 어깨 위로

쩔뚝이며 다가온 슬픈 미소 하나

고독한 남자를  향해 속삭입니다.



어설픈 삶의 넋두리

서럽게 전해져오고

살아 숨 쉰다는 것조차

사치스러워 오래도록

하얀 밤을 앓아야 했지요.



허기진 영혼을 

움켜잡고 세상을 그리지만

언제나 갈 길을 찾지 못하고

구름 속을 유영하다,

자꾸만 꺾여버린 진실 앞에

흐느적거릴 뿐.



비린내 나는 삶의 모순

내게 짐 지우지 않을 만큼만


살다 가게 해 주십시오.




고독한 남자 詩 김미경


황규백(黃圭伯)작품
종이, 꽃, 돌 / 1988 / 27.5x33.5





임정수
새벽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 내리는 날 은은한 한잔의 커피로 가을을 담고 싶습니다.
오늘 같은 날 김미경 시인님의 '고독한 남자'를
고운 영상으로 접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
200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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