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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평선(작성일 : 2005/03/15, 조회 : 2184
제목  
 가슴으로 흐르는 詩가 되리라

수평선


가슴으로 흐르는 詩가 되리라



    가슴으로 흐르는 詩가 되리라 현 연 옥 밤새 신열로 피워내지 못하고 에써 그려넣은 그림하나 문풍지 바람따라 들녘으로 피었구나 겨울 몸살은 이토록 잠 못이루고 한 오래기 명주실 같은 시어를 뽑으려고 산고의 깊은 수렁에 잠기었나 튕겨져 나온 열기는 고열의 신음소리 목축이고 싶은 열망에 겨울밤 싸릿문가 홀로 지나는 달 그림자의 넋이되어 가슴으로 흐르는 詩가 되리라

* 노을 * 고옥연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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