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름  
  danbi(작성일 : 2005/10/20, 조회 : 1341
제목  
 가을은 낙옆의 계절이다

 
    가을은 낙옆의 계절이다 나뭇가지를 놓아버렸을 때 이젠 땅에서 쉬는 줄만 알았어 그런데 내가 또 하늘을 날고 있는 거야 신기한 일이었지 땅으로 돌아갈 시간이 아직도 남았나봐. 그냥 썩어지면 안 될 것 같아 어쩌면 거미가 또 다른 생명들을 품어 달라고 나를 붙잡고 있는지도 몰라 억지로 붙잡힌 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붙잡혀 있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 놓아야 할 때 놓는 지혜를 나무에게서 배운다. 월동준비를 하면서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덧입는 것이 아니라 비워버리고 벗어버리는 나무의 삶은 처절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비우고 놓아버림으로 인해 끊임없이 소유하고자 하는 소유욕에서 자유롭고 무소유의 삶을 통해서 오히려 인간들의 삶과는 견줄 수 없는 오랜 세월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옮긴글)
 
    안녕하세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와 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이 있기에 옮겨 보았습니다 이렇게 비울 줄 알고 놓아버릴 줄 아는 그런 좋은 사람 이 좋은 가을에 만나고 싶습니다. 행복하시어요 단비 드림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194  Merry Christmas!!  [1]    실부리 2005/12/17 1313
193  아름다운 눈이지만      danbi 2005/12/09 1319
192  버리고 떠나기      danbi 2005/11/22 1266
191  아쉽기만 한 계절이지만      danbi 2005/11/11 1325
190  계절이 변화하는 모습을      danbi 2005/11/07 1256
189  가을들녘의 좋은생각      임대용 2005/11/03 1328
188  시월의 마지막 날      danbi 2005/10/31 1217
187  아쉬운 이 가을에      danbi 2005/10/28 1263
 가을은 낙옆의 계절이다      danbi 2005/10/20 1341
185  곱게물든 단풍잎들만큼      danbi 2005/10/17 1252
184  가을향기로 사랑 가득 했음 좋겠습니다.      danbi 2005/10/14 1282
183  조금은 차갑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danbi 2005/10/12 1357
182  안녕하셨지요 고운님!!  [1]    danbi 2005/10/09 1274
181  행복한 마음      임대용 2005/10/01 1364
180  감사한 마음 하나만으로도...      임대용 2005/09/21 1322
179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임시인님..^^  [4]    김미숙 2005/09/16 1387
178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1]    동해바다 2005/09/15 1251
177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      임대용 2005/09/01 1188
176  가을 그리고 비      레스피로 2005/08/21 1262
175  아름다운 사람      임대용 2005/08/19 1278

 [1][2][3][4][5][6] 7 [8][9][10]..[16]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Ol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