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름  
  respiro(작성일 : 2004/11/29, 조회 : 1185
제목  
 그런사랑을 하고 싶다




미치도록 사랑을 하고 싶을때가 있다.
내것 니것 따지는 사랑이 아닌..
하염없이 주어도 한없이 행복해 지는 사랑.

마주보고도 마음을 숨기는 가식적인 사랑이 아닌
다 보여주고 싶어도 더 보여줄게 없는 사랑.

바보처럼 한사람만 사랑한다고 핀잔을 들어도
씩 웃으며 바보처럼 한사람만 사랑하는 사랑..

영화속의 멋진 대사와 로맨틱한 고백은 아니지만
못 마시는 술 억지로 마셔가며
고백하는 풋풋한 사랑.

무심코 지나치는 한 여인의 머릿결에서 나는
가벼운 샴푸냄새와 싱그러운 미소.
다정한 연인들의 속삭임과 행복한 표정.
아이의 순수한 눈망울과 작은발 작은손.
모두가 나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것들이다.

밀고 당겨야 하는 연애의 법칙따위는 모르겠다.
약속을 해야만 만나는 사람들의 생각을 모르겠다.
만나고 싶을때 그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을때..
볼수없고 만질수 없지만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사람도 나를 생각하는구나..
나를 좋아하는구나..

어떤것이 사랑의 올바른 방식인지는 알수 없다.
그 수많은 정의중에 무엇이 옮은것인지 모른다.

그저 난..

사랑하는 사람과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을 걷고 싶고
내가 보는 그곳을 그녀와 같이 보고 싶고..
같이 밥을 먹으며 그녀의 눈동자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다.

사랑을 하고 싶다.
자그마한것도 새롭게 보이게 하는 그런 소중한사랑을하고 싶다.

짧은 만남일지라도..
긴 여운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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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눈부신 아침이네요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고 하루를 시작하셨는지요
아쉬움을 더하는 11월의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오늘 햇살처럼 늘 따사로움으로 감싸줄 수 있는 그런 날들이 길 바랍니다

Come Back To Me/ Obsession




임정수
안녕하세요. *^.^*
은은한 한잔의 커피를 음미하며
11월의 마지막 월요일 저녁을 마무리합니다.

진한 향기가 있어 좋고
좋은 글이 있어 좋은 시간을
이렇게 조용히 홈을 들여다보며
시간을 갖는 것도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

비록 힘들고 어려웠던 하루였지만
한잔의 커피에 다 쏟아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우뚝 서려합니다.

이 밤이 다가기 전
화려한 11월을 엮을 순 없더라도
유익했던 11월이기를 희망하며
하루 남은 날도 멋지게 장식하려
예쁘게 꾸미고 가꾸어봅니다.

나날이 내려가는 겨울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 꿈 많이 꾸세요. *^.^*
200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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