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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창우(작성일 : 2004/11/10, 조회 : 1249
제목  
 불타는 가을/시,임정수








      불타는 가을/詩 , 임정수




      고요히 잠자는 새벽 하늘은
      불타는 가을의 잠꼬대

      기름을 둘러 쓴 마른 장작이
      성난 불줄기가 되어 타오르더니
      맞닿은 산꼭대기까지 활 활 번진다

      앙상히 드러난 뼈마디 마디엔
      뜨거운 한숨 새어나오고

      붉은 선혈이 낭자한 손짓으로
      하늘은 마지막 몸부림을 친다

      숯이 되어 가는 뜨거운 재의
      발악하는 소리 허공에 맴도는데

      세상을 다 태워버릴 듯한 만상들이
      쓸쓸한 바람 앞에 쌓여가고

      더 이상 탈 것도 태울 것도 없는 잔영이
      새벽 하늘을 꿈으로 짓누른다






임정수
저의 시를 영상으로 엮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흔적조차 제대로 남기지도 못했는데....
여러 가지로 손 볼 곳이 많은 부족한 글을
이처럼 고운 영상으로 빛내 주시어
무어라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영상으로 빚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04-11-10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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