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14/10/25, 조회 : 1030
제목  
 발효 아사이

발효 아사이 / 임정수





정월대보름엔 연세대에서 출시된 아사이베리를 아주 잘 먹었고
효험 또한 톡톡히 보았다면 보았었는데
인연이 안될려니 그이후로 두번 다시는 주문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몇일전에 김지현이란 분에게서
동국대에서 출시한 아사이 베리를 홍보하기 위한 전화를 받았었는데
초하루 법회후 이십분 가량만 시간을 할애해서 홍보를 하고싶다고...

어차피 지난번에 주문해서 먹었던 아사이베리가 떨어진지는 오래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사먹을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인지 몰라도 이렇게 전화를 받고보니 내심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우선, 아릿다운 목소리의 김지현이란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는데...
이름 좋고... 목소리 좋고...기다리던 전화(?)라 기분도 좋고...
아사이베리라는 말에 반가워서 더 좋고...

이미 한번 먹어본 것이고 회사별로 맛 또한 비슷할테지만
꼭 맛을 보나마다 분명 맛있고 효능도 좋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초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확인 전화가 걸려오더니
막상 초하룻날이 되어도 감감무소식이라...

바쁘고 시간에 쫓기는 분들은 서둘러 돌아가고
그나마 조금은 여유있는 분들께서 기다리고 있는데

안필수 부장이란 거사님이 오시더니
신도들을 위한 조그만 선물까지 준비해서
동국대에서 개발한 아사이베리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하고...

홍보때 설명을 들은 인원에 비해 주문량은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았다.

아사이베리에 대해선 굳이 입술에 침이 마르도록 하고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설명을 하질 않더라도
아사이베리가 좋다는건 누구나가 공감하고 있기에...

꼭 약을 팔러나온 사람들처럼 유창하게 말을 잘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거짓을 더해서 달콤한 유혹도 할 필요가 없다.

일단은 홍보를 한다고 하면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구십구프로는 판매 실적과 직결된다는건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

누군가가 옆에서 좋으니까 사라고 해서 살 사람은 또 어디 있으랴.
내가 먹어보고 좋으니까 찾게 되는 것이고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게 되는 것을...

올해는 윤.구월이라 삼사순례 때에도 부르면 홍보를 나오겠지만
다들 먹고살기에 바빠서 직장이란 일선에서 한창 땀흘리고 발버둥치기에

삼사순례를 갈 인원도 다른 해에 비해 적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번엔 개별적으로 갈 수 있도록 의논이 모아졌다.

몇 몇 뜻잇는 분들은 나의 차와 무송 거사님의 차로
십일월 초에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려고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아사이베리를 다들 부부용으로 넉달치씩 주문했으니
내년 정월대보름 때에도 홍보를 한번 와달라고 해야겠다.

인연이란게 별건가.
이렇게 해서 만나고 부딪히다 보면 인연이 되는 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620  관음사 일기 - 200      임정수 2014/11/25 820
619  관음사 일기 - 199      임정수 2014/11/24 877
618  관음사 일기 - 198      임정수 2014/11/20 879
617  관음사 일기 - 197      임정수 2014/11/19 904
616  관음사 일기 - 196      임정수 2014/11/17 840
615  관음사 일기 - 195      임정수 2014/11/08 787
614  관음사 일기 - 194      임정수 2014/11/07 840
613  관음사 일기 - 193      임정수 2014/11/06 820
612  관음사 일기 - 192      임정수 2014/11/05 951
611  관음사 일기 - 191      임정수 2014/11/04 734
610  관음사 일기 - 190      임정수 2014/11/03 763
609  관음사 일기 - 189      임정수 2014/11/01 978
608  관음사 일기 - 188      임정수 2014/10/31 880
607  관음사 일기 - 187      임정수 2014/10/30 957
606  관음사 일기 - 186      임정수 2014/10/28 825
605  관음사 일기 - 185      임정수 2014/10/27 757
604  관음사 일기 - 184      임정수 2014/10/26 902
 발효 아사이      임정수 2014/10/25 1030
602  관음사 일기 - 183      임정수 2014/10/24 880
601  관음사 일기 - 182      임정수 2014/10/23 965

 [1][2][3][4][5][6][7] 8 [9][10]..[38]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Ol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