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14/10/24, 조회 : 873
제목  
 관음사 일기 - 183

관음사 일기 - 183






인터넷 검색으로 우리절 관음사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해서
다음에서 약사 기도도량 관음사( http://cafe.daum.net/hirashi2010 )를 검색하면
찾아오기 쉽다고 알려줬는데도 못찾는 사람들은 못찾는 것 같다.

정말 못찾아서 그러는 것인지 아님 찾아올 마음이 없어서 그런건지는 잘모르겠다.

제대로 찾아오던, 찾아올 마음도 없이 괜히 인사치레로 물어보던
우리의 인연은 어차피 여기까지 뿐이라면 더이상 오라 가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찾아올 마음이 있으면 오는 것이고
기분이 내키질 않으면 아무리 오라고 해도 안오는 것이기에...
그렇다고 멱살을 쥐고 이렇게 오면 된다고 억지로 끌고 올 수도 없질 않겠는가.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옷깃을 스쳐도 제대로 된 인연이라면 오래도록 이어갈 것이고
그냥 눈빛만 마주치고 마는 인연이라면 더이상 미련을 주지 않는 것이 나의 공부이기에...

그저 비우고 또 비울 뿐이다.
나의 그릇에 내려앉은 티끌만한 먼지 한톨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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