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08/03/27, 조회 : 1773
제목  
 미친놈!

미친놈! / 임정수




너의 해맑은 미소가 그리웠다.
언제부터인가 너에게서 느껴지는
진한 사랑의 감정과
두근거리는 심장의 박동 소리를 들으며
가끔씩 옷깃을 스치며 지나칠 때엔
따스한 숨결마저도 뜨겁게 느껴졌다.

항상 너를 향한 그리움으로
혼자만의 속앓이를 하며
짝사랑하지만
너는 그리움 깊숙한 곳에 칭칭 감겨버린
철망처럼 말이없고,
나는 너에게로 향한 사랑을 알리려
너의 마음 입구에서 눈물로 호소하듯 울부짓는다.

나의 작은 소망은 오로지 너를 향한 것

그토록 기다리던 때가 다가와
접었던 날개를 펼치며 창공을 향해 내달린다.

너의 미동없는 심장과
한없이 빨려들 것만 같은 아름다운 내면 속 깊숙한 곳에
사랑의 날개를 퍼덕인다.

오로지 너를 향한 사랑은
그리움은
영혼마저 다주어도 아깝지 않을
너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잠시도 멈추질 않는다.

나의 두눈은 멀었다.
너로 인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너로 인하여...

터질듯 용솟음치는 뜨거운 피가
가슴에 커다란 구멍을 내어도
텅 비어버린 내가슴엔 날개짓을 멈추지 않는다.

오늘같이 죽도록 네가 그리운 날에는
함께하지 못하는 자신을 저주하며
너의 사랑을 독차지할 그 누군가를
시기하며 질투한다.

너의 사랑을 갈구하는
나의 강한 날개짓은 멈추질 않고
나는 너에게로 향한 사랑에 미쳐버렸다.

몸도...
마음도...
모두...




- 이천팔년 삼월 이십칠일날 저녁에
M를 그리워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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