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15/04/10, 조회 : 801
제목  
 관음사 일기 - 212

관음사 일기 - 212




봄바람을 타고서 하늘하늘 춤추는 을미년이 아름다운지
활짝 핀 벚꽃이 두팔 벌려 포근히 나를 감싸 안았다는 그자체만으로도
이쁘고 사랑스러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봄비에 젖어 떨다가 서서히 고개숙이는 벚꽃...

그래,
때가 되어 왔으면
때가 되었으니 또 가야겠지...

이 꽃잎이 다 지고나면
새순이 파릇파릇 돋아나겠지...

매실도 영글고 풋복숭아도 영글고...
하지만...

외롭고, 허전하고, 쓸쓸한 이내가슴엔
언제쯤 토실토실한 열매가 맺을려나...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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