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15/04/03, 조회 : 869
제목  
 관음사 일기 - 210

관음사 일기 - 210



봄바람이 참 시원하다.

어제 저녁때부터 내리던 비가 새벽녘엔 집중적으로 퍼붓더니
아침이 되어서야 그쳤는데
봄이라 그런지 바람은 시원해서 좋다.

아름드리 우거진 벚꽃이 봄바람에 흩날리고
비온후라 잔뜩 흐린 날씨지만 바람만큼은 더없이 시원하다.

이번에 내린비로 그동안 가물었던 대지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생명의 비, 가뭄을 해갈하는 소중한 비가 되었음 정말 좋겠다.

법당에 앉아 방그레 미소지으시는 약사여래불과 관세음보살님,
그리고 지장보살님께서 한없는 가피력으로 굽어살펴 주시니

관음사를 찾는 모든 불자님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도록 두손 모아 서원해본다.

봄바람에 실려오는 벚꽃 향기가 살아 숨쉬고
내마음 속 깊은 곳에서도 봄내음이 물씬 풍겨나도록...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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