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08/03/24, 조회 : 1872
제목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 임정수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이세상을 다 준다해도 당신만을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허구많은 여자들 중에 왜 하필이면 당신을 사랑했는지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오로지 당신만이 내 인생의 전부였기에
죽도록 당신만을 사랑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앞에 나설 용기조차도 없는 못난이이지만
당신과 함께 할 날만을 꿈꾸며 마냥 기다렸지요.

그러나 이런 내맘을 알 리 없는 당신은
자꾸만 내게서 멀어졌지요.
긴긴날을 한숨으로 밤을 지새우며 당신만을 꿈꾸었는데
지금은 내곁에서 멀어져 간 당신을 생각하며
이렇게 소리없이 불러봅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밤이 깊어 갈 수록
당신은 더욱 선명히 떠오릅니다.
그것은 당신이 나에게 심어준
사랑이란 두글자를 잊지못해 그런 것 같습니다.

당신을 지우지 못해 힘들어 하는 나는
가슴으로 눈물을 삼키며 애써 지우려 노력합니다.
내가슴 속 깊숙히 자리한 당신의 그림자를 지우기 위해
이 밤도 얼룩진 눈가장자리를 훔쳐봅니다.

그리운 당신을 지우면서...

내가 사랑한 당신이여!
언제나 언제까지나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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