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07/12/20, 조회 : 1903
제목  
 행복한 하루(2)

행복한 하루(2) / 임정수



그녀를 보면 너무나 예뻐서 내가슴이 아프다.
한눈에 들어올만큼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머리가 띵~해옴을 느끼며
어지러울 정도로 눈부신 그녀이기에 나를 더욱 아프게 한다.

그녀도 이런 내맘을 알까?

나는 그녀가 좋다.
눈길만 마주쳐서 나를 보아주는 것만으로도 좋고
그녀를 지켜보는 나를 의식해준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어쩌다 어깨를 부딪히며 지나칠 때면
그녀의 따스한 온기를 느끼기도 하지만,
그 느낌이 오래도록 지속될 때에는
그녀를 데리고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은 심정이 들곤한다.

그녀를 위해 미칠 수만 있다면...
그녀를 흠모하다 죽는다해도 마냥 행복할 것이다.

때로는 정말 미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녀가 하얀 이를 드러내고 활짝 웃을 때면
정말 미치고 환장할 것만 같다.

짝사랑이란 이런 것일까?

사춘기 때에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이
그녀를 통해 이렇게 가슴 속 깊숙한 곳에서
꿈틀대며 살아나는 것 같다

하루라도 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볼 수록 내가슴에, 마음에 담아두고픈 그녀...

보고싶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빗줄기 속에서 그녀를 찾아헤맨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고운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녀를 찾았다.
그녀는 그곳에 있었다.

아, 사랑하는 내님이여!
나의 그대여!

그녀를 보니 어지럽던 머릿 속도 맑아오고
마치 약에 취한듯 몽롱하던 정신이 맑아오며
행복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당신으로 인해 행복한 하루를 엽니다.
나의 사랑...
진정 당신은 나의 천국이자 행복입니다.

사랑하는 그대...
사랑해요..


- M이라는 그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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