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07/01/04, 조회 : 1569
제목  
 정해년 새해에

정해년 새해에 / 임정수


석굴암을 끼고 도는 금동산 골짜기의 찬바람은 쌓여진 낙엽을 쓸어 내린다.
인적마저 끊기고 배고픈 산짐승들의 먹이를 찾아 헤매는 발자욱 소리가 적막한 밤하늘에 별빛과 함께 흔들거린다.
짙은 어둠은 찬란한 여명을 가져오듯이 이 깊은 어둠을 헤치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별빛을 주워 모은다.
온산을 둘러보아도 사람이라곤 오로지 '나'뿐이니 고요한 산 속에 홀로 남겨진 마음이야 어떻게 말로써 표현을 할 수 있을까?
나의 기도는 이렇게 시작된다.
멀리 법당에서부터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풍경 소리가 정겹다.
황금돼지의 해인 정해년.
과거가 되새겨지고 병술년과는 의미가 새롭다.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고 오늘의 '나'이며 내일의 '나'인 것이다.
정해년 새해에는 새로운 시작이 있으며 희망이 있다.
석굴암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드린 정성이 닿아서인지 정해년 년초부터 좋은 소식이 있다.
그동안 창작 문학 예술인 협의회에서 문학 활동을 하며, 도전하는 마음으로 대한 문학 세계에 원고를 응모하여 수필 부문에 등단을 하게 된 것이다.
개인적으론 창작 문학 예술인 협의회의 모든 시인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창작 문학 예술인 협의회에 희망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등불이 되도록 정성을 다해 정진할 것이다.
석굴암 주위로 별빛이 쏟아지고 있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별빛처럼 새해에는 우리 문우님들의 가내에 소망한 꿈들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행복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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