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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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수(작성일 : 2019/10/27, 조회 : 107
제목  
 관음사 일기 ㅡ 289

관음사 일기 ㅡ 289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두드리니 역시나 열리는구나.

처음엔 한되도 정성껏 배달된다고 하더니
배가 쳐불렀는지 갈수록 베짱을 부리는...

비록 지금은 신도가 없어서 한되지만
매월 초하루마다 떡을 하니

일년이면 열두번에다 설날과 추석,
초파일과 백중...

제사에다 천도제까지하면
거의 매달 두어번씩은 떡을 주문할텐데...

인간들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생각해서
미래가 보이질 않는것 같다.

적은 이윤을 꾸준히 남길수 있는게 좋은거지
한번에 왕창 벌고 치우려는 얄팎한 상술이
나를 거슬리게 만든다.

나는 이런 인간들은 정말 싫다.
두번다시는 마주치기도 싫다.

다행스럽게도 한곳의 떡집에서
한되의 떡이라도 배달이 된다고하여 주문했다.

이번엔 정말 오래도록 좋은 인연을 유지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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