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19/10/21, 조회 : 113
제목  
 퇴원을 준비하며

퇴원을 준비하며 / 임정수



낼모레 수요일에 드디어 퇴원한다.

디비에 전화를해서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하는지 문의하니
관련서류에 대한 안내문자가 도착했다.

1.병원영수증
2.진료비세부내역서
3.입퇴원확인서
4.진료차트(기록부)
5.위 서류중 진단명이 없을 시 진단서
6.신분증 앞면 사본

그리고 보험회사에 작성하여 제출할 서류를
병원 팩스로 4장 보냈다고해서 5층 원무과로 가서 찾아왔다.

3장은 작성하고 1장은 내가 보관하며 보는 것이다.
작성후 문자로 전송하고 빠진 부분은 꼼꼼히 적었다.

그런데 일은 디비에서 봐주는데 관련서류는 흥국것이다.
그러면 디비는 뭐지...?
보험료는 더 많이 내는데...

디비로 전화를해서 물어보니 수술비 전액은 흥국에서 부담하고
디비는 진단금 위주로 실손이 들어있어서 허리 수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단다.

...?

난생 처음으로 병원이란 곳에 와봤고
그동안 보험료를 납입했지만 보험 혜택도 처음이라
뭐가뭔지 도무지 모르겠다.

마침 함께 병원생활을하는 홍숙희 환자에게 물어보니
수요일 퇴원후 목요일에 교보의 전문가와 함께 집으로 들리겠단다.

기존의 보험을 해약하는게 아니고 미비된 부분을 보완해서
이번처럼 수술시 수술비와 진단금을 받을수 있도록
실손 보험 위주의 견적을 봐주겠단다.

보험이란 꼭 혜택을 보기 보다는 만약을 대비해서 들어두는 것인데
이번처럼 아무런 소용이 없으면 보험을 들어둔 보람이 없을 뿐이다.

비교 견적된 보험료가 너무 부담이 되면 어쩔수 없지만
저렴하다면 꼭 들어둘 것이다.

앞으로 살다보면 어떤 일이 또 생길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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