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19/10/20, 조회 : 183
제목  
 관음사 일기 ㅡ 278

관음사 일기 ㅡ 278

608호에 있다가 구포삼거리
부민 재활병원에 가있는
이승모 형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그동안 카톡과 전화상으로
밀양의 어르신께서 점심이라도 같이
먹자고 하셨는데

서너번 사양하였지만 간곡히 말씀하셔서
월요일 점심을 함께 하기로 약속을 정하였다.

매번 얻어먹기만하고 별로 해드린 것도 없는데
짧은 동안의 인연도 소중히 여기시며
잊지않고 기억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마울따름이다.

낯선이들과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난감한 일이 아닐수없다.

하지만 아무리 낯설고 서먹한 사이일지라도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민다는 것은
결코 아무나 할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승모 형님이나 어르신께선
먼저 손을 내밀어 다정히 인사를 해주셨고
퇴원한 지금도 잊지않고 안부전화를 주고받으며 지내고있다.

내일은 어르신께서 잘아신다는 초밥집에서 점심을 먹을거고
당뇨 수치가 높으니 절대로 초밥을 먹지말라는 간호사의 당부를
잘지키며 잠깐이나마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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