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문

이름  
  임정수(작성일 : 2019/12/31, 조회 : 77
제목  
 좋은 년을 기원합니다.

좋은 년을 기원합니다. / 임정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의 여러나라 사람들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재미있게 교류하고 있다.

가끔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기에
잘못된 번역으로인해 엉뚱한 대답을 할때도 있지만...

경자년 새해를 하루 앞둔 오늘,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으로 덕담을 나누는데...

사랑하는 나의 여친이 내게 해주는 덕담 한마디에
나는 배꼽을 잡고 웃다가 뒤로 까무러치는줄 알았다.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살고있는 외국인이 지은 시가 생각났다.

이년 저년 다 데리고 살아봤지만 별수 없었다는 내용...

외국에선 우리나라처럼 돼지의 해이니
쥐의 해란 말을 사용하질 않는다.

그냥...
돼지년이니 쥐년이니...그렇게 부른다.

언젠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중에 다문화가족을 볼때에도
외국인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대화중에

띠에 대해서 말이 나왔는데
자세히 기억은 나질 않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다.

시어머니가 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
옆에서 듣고있던 며느리가 하는 말,

"어머니! 어머니는 쥐년이에요?"
"아니 이년이...시어머니한테 쥐년이라니?"

"왜요? 우리나라에도 십이지가 다 있어요.
우리나라에선 해가 바뀌면 토끼년이라던지 쥐년이라고 불러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어머니에게 쥐년이라니?"

옆에서 듣고있던 아들이 거들었다.

"엄마! 그나마 엄마가 개띠가 아닌걸 천만다행으로 생각해야해요.
만약에 개띠였으면 어쩔뻔했어."

방금 나의 여친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당신에게 좋은 년을 기원합니다'

좋은 년을 기원한다니...
니를 놔두고 다른 년이라도 만나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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